자동차ㆍ통신 주목-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4.13 08:23
삼성증권은 최근 증시의 급등을 고려할 경우 전략적으로는 과열해소 과정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13일 강조했다.

소장호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의 단기고점에 대한 인식으로 시장의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과열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번 주는 시장의 피로감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추가상승을 위한 건전한 해소과정을 거칠 공산이 크기 때문에 단순하게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고 있는 IT업종은 단기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시장대비 할인돼 있는 자동차를 비롯한 경기관련소비재와 소재섹터의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소 연구원은 "M&A 이슈와 정부규제 리스크로 지수 상승과정에서 소외를 받은 통신서비스 업종도 시장의 과열해소 과정에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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