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새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중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7만2000원에서 120% 상향한 15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10일자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아이온의 잠재적인 성공이 엔씨소프트가 세계적인 게임 개발업체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확신을 심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아이온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성공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며 새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가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정당화해 줄 높고 새로운 기준선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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