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경련이 민간·국책연구소의 임원급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조사에서 응답자의 55.0%는 추경예산안 규모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부족하다는 의견과 과다하다는 의견은 각각 25.0%와 20.0%로 나타났다.
추경예산안의 재원배분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50%)과 부적절하다는 응답(50%)이 같았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중점과제로 금융 외환시장 안정(36.8%)과 재정지출확대 및 감세(26.3%)를 꼽았으며, 이 밖에 미래성장동력산업 발굴·육성(21.1%), 규제완화 지속(10.5%)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경제전문가들은 기업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외환시장 안정화 및 자금조달환경 개선(50.0%)과 지속적인 규제 완화(40.0%) 등이 필요하다고 답해 투자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주요 민간, 국책연구소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것이다.
다음은 설문 대상
고준형 수석연구위원 포스코경영연구소
금재호 소 장 한국노동연구원
김재열 소 장 국민은행경제연구소
김학수 연구위원 한국경제연구원
박동철 이 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재하 부원장 한국금융연구원
서정대 선임연구위원 중소기업연구원
송병준 선임연구위원 산업연구원
오문석 상 무 LG경제연구원
유병규 본부장 현대경제연구원
왕윤종 상 무 SK경영경제연구소
이상묵 상 무 삼성금융연구소
이상호 소 장 GS건설경제연구소
이장재 본부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영길 부원장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
차문중 부 장 한국개발연구원
최성환 상 무 대한생명경제연구소
최승노 실 장 자유기업원
홍범교 부원장 한국조세연구원
홍순영 전 무 삼성경제연구소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