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반떼 하이브리드 타고 싶어"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4.11 15:00

서울모터쇼 현대차 부스 방문해 팬 사인회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서울모터쇼 현대차 전시관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김연아가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서울모터쇼’의 현대자동차 전시관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현대차 부스 내 무대 위에서 간단한 인터뷰와 포토타임을 갖고 약 1시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김연아는 이 날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해외 수입자동차와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라는 것을 오늘 이렇게 눈으로 보게 돼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올 7월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유지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예쁜 현대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쇼 방문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팬 사인회를 마련했다“며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인 것처럼 현대차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해 12월 오는 2010년 12월까지 김연아와 공식 후원계약을 맺었다. 이후 김연아는 4대륙대회와 세계 선수권대회를 잇따라 우승하며 명실 공히 '피겨 여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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