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차입금 급증에 따라 부채 규모가 9조6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했다.
현금은 4조7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매출을 올리고도 현금을 받지 못한 매출채권은 2조879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0.9% 줄였다. 현금 거래 위주의 영업 전략을 보다 강도 높게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2조500억 원과 비교하면 40.4% 증가한 규모로서 수요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보유 현금 감소가 포스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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