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유로, 3개월래 최대 주간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4.10 12:01

최악 금융위기 끝났다 안도감에

미국의 경제위기가 최악을 지났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달러/유로 환율이 3개월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달러는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4개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웰스파고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 등 미국 금융기업들에 대한 낙관론이 반영된 것이다.

이시카와 마사노부 도쿄 포렉스&우에다할로우 외환매니저는 "웰스파고의 실적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덜고 있다"면서 "달러 매수세가 더욱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48분 현재 1.316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한때 1.309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는 유로대비 2.7% 강세를 나타내며 올해 첫번째주 이후 최고 강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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