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 마이너스 2.4% 성장..내년엔 회복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 2009.04.10 10:31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2009년 경제성장 전망치 자료를 통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수정해서 내놨습니다.

지난해 12월 내놨던 전망치 2%에서 대폭 후퇴한 것으로 올 상반기에는 -4.2%, 하반기 -0.6%를 전망했습니다.




성장률 -2.4%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3.5%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2.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설비투자도 -18%로 전망됐습니다. 수출도 -9.9%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건설투자는 주요항목중 유일하게 플러스 1.8%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플러스 3.5%로 제시해 우리 경제 침체가 올해로 끝날 것이라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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