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한 중형 CUV(크로스오버차량) 콘셉트카 뉴비스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카로 최고출력 228마력에 시내 주행 갤런당 34마일, 고속도로 갤런당 35마일의 연비를 낼수 있도록 설계됐다.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2.4리터 세타II 엔진과 30kW짜리 전기 모터를 동시에 탑재,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를, 고속에서는 가솔린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탑승자와 하나가 돼 끊임없이 움직이는 살아있는 기계를 만들고자 했다"는 디자인팀의 말처럼 물이 흐르는 듯한 독특한 유선형 디자인에 대형 갈매기형 도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물 부분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대폭 채용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19일까지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29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1142㎡의 전시공간에 지난해 북미 최고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와 뉴 에쿠스, 쏘나타, 아반떼 등 양산차도 전시한다.
기아차도 1159㎡의 전시장에 콘셉트카 '쏘울 버너 스포츠(Soul Burner Sport)'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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