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 급등, 52불 회복...낙관론 확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0 04:59
웰스파고의 실적호전 등으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6%가까이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86달러(5.8%) 상승한 52.2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5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웰스파고가 1분기 30억달러, 주당 55센트의 사상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시장 회복과 경기 침체 탈출 기대가 확산됐다. 미 증시 주요지수가 3% 가까이 상승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기대가 유가를 끌어 올렸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5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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