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미 경제 추락 수개월내 끝난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0 03:14
로렌스 서머스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미 경제의 자유낙하(free fall)가 수개월 내에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이코노믹스 클럽 강연에서 "정부 정책들이 지금까지 진행돼 온 경제의 자유낙하를 수개월내에 끝내고 경기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경제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강력하게 반등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면서도 전망치를 분석해볼때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올 연말이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선 뒤에도 높은 실업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가 될 수 없으며 장래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