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실업 청구자 '예상보다 줄어'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4.09 21:55

연속 수급자는 584만명 사상 최고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9일 지난주(4월5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5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66만명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고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584만명으로 전주(574만5000명) 대비 9만5000명 증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를 580만명으로 전망했으나 이보다 4만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는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클레이캐피탈의 줄리아 코로나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금으로서는 노동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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