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20%, 파산시 한푼도 못돌려줘

머니투데이 임지은 MTN기자 | 2009.04.09 14:44
상조업체 4곳 중 3곳은 재무상태가 부실해 파산했을 때 고객들이 낸 돈 가운데 75% 미만의 돈만 돌려줄 수 있으며, 5곳 중 1곳은 한 푼도 돌려줄 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조업체에는 전국적으로 300만 명 정도가 가입해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월 전국의 상조업체 224곳을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고객 납입금 대비 순자산 비율이 75%에 못 미치는 업체가 16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파산했을 때 고객이 돈을 한 푼도 찾아갈 수 없는 업체도 약 20%나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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