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매수 힘입어 1.2% 상승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4.09 09:10

옵션만기 부담 불구 개인 적극매수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며 오름폭을 높이고 있다. 1280선 회복을 넘보고 있다.

4월 옵션만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적극적으로 사자우위에 나사면서 지수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태다. 전날 2.9%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초반 강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9.5원 내린 134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오르면서 135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72포인트(1.17%) 오른 1276.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전날 종가에 비해 11.96포인트(0.95%) 상승한 1274.03으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점증되면서 상승세를 타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94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93억원과 44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104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강세다. 전날 하락폭이 컸던 기계와 증권은 2% 이상 반등중이다. 건설도 1.9%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9%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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