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억弗 규모 車 부품업계 지원 돌입

안정준 기자 | 2009.04.08 23:30
미 재무부가 5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에 돌입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니 엔지브레슨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부품업계 지원 대책으로 자동차 업계의 신용 흐름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닐 드 코커 OEM부품공급협회(OESA) 회장은 3일(현지시간) 업체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정부가 자동차업체의 지불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부품업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이 전년 대비 37%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000개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19일 GM이나 크라이슬러의 파산 이후 부품업체들이 연쇄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금 지급 시한을 앞당기고 GM, 크라이슬러의 파산의 경우, 나머지 잔금 지급을 보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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