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그린' 자동차·가전에 지원금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4.08 14:08

그린가전 구입시 5% 환급, 친환경차 25만엔 보조

일본 정부가 소비전력이 적은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그린가전)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5%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닛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정부와 여당은 그린가전 구입금액의 5%를 '에코 포인트'로 적립해 국가가 소비자에게 환원해주는 방안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 LCD TV 등 가전제품 수요가 최대 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추가 경제대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저탄소배출 차량인 '에코카'를 구입할 경우에도 소비자에게 지원금을 준다. 기존에 13년 이상 경과한 중고차를 폐차하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차량을 구입할 경우 1대당 25만엔, 경차는 12만5000엔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자동차 구입 보조금으로 2010년 3월까지 약 3700억엔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이 시행될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이 악화된 일본의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계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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