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베스트카 '국산차' 싹쓸이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4.08 13:15

승용차 'SM3', 콘셉트카 'C200', 크로스오버카 '쏘렌토 R'

↑일반승용차부문 베스트카 'SM3'
↑컨셉트카 부문 베스트카 'C200'
↑크로스오버부문 베스트카 '쏘렌토 R'
르노삼성차의 'SM3'와 기아차 '쏘렌토R', 쌍용차 'C200'이 '2009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서울모터쇼 조직위는 8일 △일반승용차 부문에선 'SM3', △콘셉트 카 부문 'C200' △크로스오버카 부문은 '쏘렌토 R'을 베스트 카로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승용차 부문의 베스트 카로 선정된 르노삼성의 '뉴SM3'는 2009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로, 르노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작업으로 탄생했다. 닛산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콘셉트 카 부문의 베스트 카로 선정된 쌍용차 'C200'은 쌍용차 최초로 모노코크 방식의 CUV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내·외관 컨셉트를 동시에 선보여 실질적으로 양산 모델에 가까운 형태로 공개됐다.


크로스오버카 부문의 베스트 카로 선정된 '쏘렌토R'은 2002년 2월에 출시한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을 갖춘 준대형 SUV 신차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자동차업계의 사기진작과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번 베스트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내외신 보도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2009서울모터쇼의 베스트카 시상식은 8일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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