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구조조정, 채권은행이 주도해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4.08 11:36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기업구조조정의 주체는 기업 재무 상황을 잘 아는 채권은행이 주도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기업 구조조정을 채권단에 맡기기 보다는 정부가 주도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냐는 이석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다만 채권 금융기관은 이 과정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한다든지 하는 건전성 측면에서 구조조정에 소극적일 수 있어 정부가 세제지원 구조조정 기금 설립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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