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군산 공장 조업중단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4.07 17:05
GM대우가 부평과 창원 공장의 조업을 10여 일간 중단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부평1공장(젠트라)과 부평2공장(윈스톰, 토스카)의 가동을 내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단하고 군산공장(라세티)도 10일부터 20일까지 생산을 멈출 예정이다.

다만 창원공장(마티즈)은 정상적으로 조업을 계속한다.


GM대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생산물량이 감소해 조업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라세티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탄력적으로 중단 시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GM대우의 올 1분기 판매실적은 내수 1만8576대, 수출 11만69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와 45.1% 감소했으며 특히 부평공장에서 생산중인 윈스톰과 토스카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와 76.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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