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참여한 금융사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 기업은행, 외환은행, 수출입은행 등 총 7개사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현재 우림건설에 대한 실사가 거의 마무리돼감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운영자금 선지급금을 추진, 채권단의 의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정은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자금을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서 먼저 지원하는 '선지원, 후협약'의 사례여서 이례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림건설은 이달 중순 채권단과의 MOU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실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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