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창섭 행안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인턴 경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인턴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며 인턴에 대한 정부 치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조서환 KTF 부사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조 부사장은 자신이 육군 소위로 근무할 때 수류탄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을 때부터 현재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적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청년실업 완화 및 장기 구직자 취업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인턴십에 대해 기관장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인턴십이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처,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기상청 등 정부 부처들이 이미 지난달 행정인턴 워크숍을 실시한 적이 있다.
노동부, 환경부, 법무부, 국토해양부, 국세청, 경찰청 등 기관들도 이달이나 다음달 중 행정인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체적으로 인턴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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