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실업급여 수급자 33년래 최대폭 증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4.07 07:49
일본의 고용위기가 심화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가 33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닛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의 실업급여 수급자는 69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8% 증가했다. 이는 1975년 11월 이후 약 33년만에 최대폭의 증가율이다.

급격한 경기침체와 기업의 감원으로 인해 작년말부터 실업자가 쏟아지면서 실업급여 수급자도 크게 늘었다.


일본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수급 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실업급여 수급자 급증은 대규모 감원 한파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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