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상승세 회복...경기우려 부상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07 04:38
미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22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82센트(0.60%)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40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72% 내렸다.

엔/달러 환율도 0.71엔(0.71%) 상승한 101.02엔을 기록, 달러화 강세 현상을 반영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은행 부실 우려로 미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달러화 강세요인이 됐다.


프랑스계 증권사 칼리옹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메이요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은행들의 대출부실률이 내년말 3.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요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소비자대출 및 신용카드 대출 부실화로 인해 거액의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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