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금액이 전액 낙찰된다고 가정할 경우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이용한 외화대출 잔액이 이전의 16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10억 달러 줄게 된다. 지난달 17일에도 재입찰 규모가 줄면서 3억5000만 달러가 줄어들었었다.
한은은 만기도래분의 재입찰 규모, 신규자금 공급 여부는 향후 외환 시장 사정 등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실시되는 외화대출은 한은 금융망을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입찰일시는 7일 오전 10시 ~ 10시30분이다. 입찰대상 거래는 84일물로 최대 응찰금액은 외국환은행별로 3억 달러(한도내에서 조건을 달리한 2종류까지 입찰 가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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