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에서 열린 유기가공식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 '유기농 두부'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7년 1월부터 원재료와 생산 과정에 유기 기준을 적용했고, '유기농 두부'를 100% 유기농 콩 원료로 사용했다. 또 유기농 전문 두부공장을 증설해 유기농이 아닌 원료가 혼입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유기농 두부'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1호로 인증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는 콩의 원산지로 알려진 옛 만주 땅 중국 길림성의 대산 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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