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신문의날' 기념대회 열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4.06 16:47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배인준)과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3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기념대회는 장대환 회장의 대회사와 배인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경호 회장이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009 한국신문상, 신문의 날 표어ㆍ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회원사 우수독자ㆍ모범배달사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장 회장은 대회사에서 "신문의 장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뉴스 콘텐츠"라며 "신문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그 속에서 수익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신문 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뉴미디어를 종이 이외의 또 다른 메시지 전달수단으로 활용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끝난 후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한승수 국무총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순 한국방송협회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하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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