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르망시리즈서 3위 차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4.06 13:42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판바허 레이싱팀'이 지난 5일 열린 유럽 르망시리즈1차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판바허 레이싱팀'이 유럽 르망 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판바허 레이싱팀은 지난 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 카랄루냐 서킷에서 열린 르망 시리즈 1차전 1000Km(215바퀴)를 달리는 경기에서 전체 GT2클래스 13개의 출전 팀 중 3위를 기록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유럽 르망 시리즈는 유럽 전역을 돌며 개최되는 레이스로, 유럽을 대표하는 대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다음 경기는 벨기에 SPA에서 5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자동차 레이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으며 미국 르망 시리즈, 일본 수퍼 GT 레이스 등에서도 다년간의 경험을 축척해왔다.


또 팀 알젠 모터스포츠와 함께 독일의 내구 챔피언십인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역대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타이어 성능을 증명해왔다.

김영수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연구소 차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부각된 레이싱 타이어의 그립과 내구성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해, 다음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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