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내수 실적지수는 ‘91’로 2월(68)에 비해 23p 증가했다. 수출 실적지수도 3월이 ‘91’로서, 2월(77)에 비해 14p 늘었다. 수익성 실적지수도 3월에 ‘77’을 기록, 2월(62)에 비해 15p 상승했다.
투자 측면에서 연구·개발투자(108)와 영업·마케팅투자(109)는 1∼3월 실적이 모두 100을 넘겼다.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으로 투자활동을 펼쳤다는 의미다.
벤처기업이 3월에 당면한 경영 애로요인은 자금확보(20.9%)와 판매부진(11.9%), 소비심리위축(11.7%), 원자재수급·가격상승(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정화 원장(한양대 교수)은 “BSI 상승세는 매출 증가와 환율상승, 정책 및 경기개선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벤처기업이 투자활동과 기술개발노력에 주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의 4월 전망지수가 ‘120’으로 나타남에 따라 4월의 체감경기도 호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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