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금자리론, 한달새 3배 증가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4.06 11:30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판매호조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전달에 비해 3배나 늘어났다. 고객에게 금리전환 선택권을 부여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공급량 급증을 주도했다.

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액은 3017억원으로 전달 947억원 대비 21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300억원어치 팔렸던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판매가 3월 들어 2156억원으로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주택금융공사가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적용기간(거치기간)을 3년으로 연장한데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보금자리론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상품별 판매비중은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71%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19%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0.2%포인트 금리할인혜택의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 8%,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이 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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