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현재 국내 증시에서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시스템 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5150원(12.73%) 급등한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액체연료 로켓을 공동개발중인 한양이엔지도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하면서 5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로켓추진 장치의 진공 용접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츠로테크의 주가도 10% 이상 뛰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 장비 업체인 코닉시스템과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 아태위성산업이 통합한 AP시스템도 위성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11% 이상 급등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묻지마'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테마주'로 거론된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인공위성 등 우주항공 산업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종목들을 매수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에 소형 인공위성을 인도한 쎄트렉아이 정도를 우주항공 관련 산업이 부각될 경우 직접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체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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