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中서도 흥행 목표價↑-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4.06 08:17
하나대투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온라인 게임 '아이온'이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클로즈베타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온(Aion)' 중국 서비스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만, 일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따라서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승택 연구원은 "중국 게임 사이트의 각종 차트의 기대작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섬세한 그래픽, 음악, 조작감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퍼블리셔인 중국 샨다의 적극적인 서비스전략 역시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과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성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경우 흥행에 따른 로열티 수입이 국내 비용을 거의 수반하지 않아 이익추정치 상승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여타 매출과 대비해서 로열티 규모가 증가할수록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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