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은 IR필터 업체 해빛정보와 디지털카메라용 렌즈 업체인 옵트론텍이 합병한 회사다.
김갑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옵트론텍은 지난 2월18일 첫 거래 이후 30%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광학기반 강자인 옵트론텍에 대한 주식시장의 인지도가 서서히 높아져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전자 점유율 회복 △글라스렌즈 도급형태 납품방식 변경에 따른 외형 증대 △1분기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IR필터 납품 △합병과정의 불용재고 처리 및 키코(KIKO) 상환 등을 옵트론텍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꼽고 "턴어라운드 후 큰 폭의 실적성장을 기록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옵트론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147억원, 21억원으로 추정하고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의 경우 1032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