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도발에는 보상없다, 도발을 반드시 제재한다'는 두가지 원칙을 천명한다"며 "북한은 새로운 전략무기에 대해 또 막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지만, 반평화적 도발행위에는 단 1달러의 보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오늘 행동은 UN결의 1718호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2005년 9·19 공동성명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제 북한 정권은 이 도발과 협박외교로 스스로 ‘벼랑 끝’에 섰다"고 평가했다.
윤 대변인은 또 "북한의 도발은 상투적 행위였지만, 이제 일상적 행동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정식참여 및 한미연합전력 강화방안 재검토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의연하고 차분하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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