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에버랜드 CB 이달 28일 2차 합의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4.03 21:18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오는 28일 2차 '전원합의체 합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은 3일 첫 합의를 열었다. 전원합의체 합의는 선고를 앞두고 재판에 참여한 대법관들이 법리적 쟁점을 논의하는 재판 절차를 뜻한다.

이날 합의는 에버랜드 CB 재판의 제척 대상인 이용훈 대법원장과 안대희 대법관은 참여하지 않아 나머지 11명의 대법관이 합의에 참여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3일 에버랜드 전직 사장인 허태학·박노빈씨가 기소된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이 사건과 별도로 삼성특검이 이건희 전 회장을 기소한 '삼성사건'의 전원합의체 상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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