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한전선 신용등급 BBB+로 하향

더벨 김은정 기자 | 2009.04.03 18:00

유동성 보강 지연·건설 자회사 위험 증가

이 기사는 04월03일(17:5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3일 대한전선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당초 계획했던 유동성 보강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건설 자회사로 인해 계열 위험이 증가한 탓이다.

대한전선은 대규모 지분투자와 부동산 관련 대여금 투자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졌다. 2008년 말 대한전선의 순차입금 규모는 약 2조1000억원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 자회사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이 증가한 점도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한신정평가는 지난 1일 대한전선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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