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녹색기술 한자리에..그린허브코리아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9.04.05 11:07

해외 프로젝트 발주처 및 바이어 103개 초청 대규모 전시회

코트라(KOTRA)가 녹색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다루는 대형 전시회와 설명회를 갖는다. 올 초 진행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바이코리아에 이어 갖는 두번째 대형 전시행사다.

코트라는 6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린허브코리아 2009'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의 행사로 구성됐으며 해외 프로젝트 발주처 및 바이어 103개사와 국내 녹색산업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엔 '미중일 그린비지니스를 잡아라'란 이름으로 각국의 녹색산업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계적인 수처리 전문회사인 GE워터 △풍력터빈 제조사인 클리퍼(Clipper) △ IBM의 태양광 사업부문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온다.

탄소배출권 거래와 관련한 CDM(청정개발체제)설명회와 상담회에선 코트라가 발굴한 30개국 102개의 CDM프로젝트 중 국내 기업의 참가 가능성이 높은 37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베트남 남부의 람동(Lamdong)성은 CDM사업의 기회를 한국 기업에 독점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해외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설명회 및 상담회'에는 쿠웨이트·폴란드·리비아 등 13개국에서 250억달러 규모의 29개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된다.

8일 열리는 '한일녹색에너지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에선 녹색에너지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기업 12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상담을 진행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그린허브코리아 행사에 해외의 그린비즈니스에 관련한 코트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한국 기업이 해외 녹색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진출 가능분야를 발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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