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A/S 품질만족도 1등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4.03 14:36

"중국 정부산하 소비자기관서 최고 점수 획득"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현지 합작법인이 최고의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 현지 합작 생산 판매법인인 베이징현대기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보호기관인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의 ‘2009년 A/S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가 중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및 현장 방문평가를 통해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약 1년에 걸쳐 조사한 내용이다. 결과를 공식 발표한 것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2009년 우수 A/S기업에는 총 33개사가 선정됐고 그 중 자동차 부문에는 베이징현대, 상하이폭스바겐, 이치마쯔다, 아우디, 이치도요타, 이치해방 등 모두 6개사가 뽑혔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90% 이상의 고객만족도를 보여 자동차 부문 우수 기업 6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베이징현대가 중국진출 초기부터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08년에는 고객만족 경영 원년을 선포해 철저한 현지화 A/S 전략을 추진하는 등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최대포털인 시나닷컴에서 베이징현대의 쏘나타 7대가 50만Km 이상을 엔진수리 한번 없이 주행했다고 보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질량만리행촉진회’는 1994년에 설립된 중국품질감독국(정부기관) 산하 기관으로 중국 내 모든 제품의 고객서비스 부분에 대한 조사 및 감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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