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부담 가시화…금리 상승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4.03 10:04
다음주 국고채 입찰을 앞둔 물량 부담으로 채권금리가 상승(가격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3분 현재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8-6호)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3.92%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9-1호) 금리도 0.06%포인트 뛴 4.63%에 체결됐다.

수급 부담이 약세 원인이다. 다음주 국고채 3년물 2조7200억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여서 약세 반전을 꾀할 동력도 부족하다. 더구나 최근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점도 악재다.


국채선물에서도 외국인이 770계약 순매도하는 등 선물시장도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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