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미 FTA 비준안 4월 처리"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4.03 09:50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와 관련, "여야가 지난번 합의한 대로 4월 임시국회 중에 협의 처리키로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13일 외통부장관으로부터 한미 FTA비준전망에 대해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일 런던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분명하게 합의했다"며 "한미 FTA가 양 국가에 이익이 되고 진지하게 협력하자고 합의가 되는 등 정치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임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여야 간 진지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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