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해외펀드 자금유입 지속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4.03 08:36

[펀드플로]8거래일 연속… 국내주식펀드 34억 유출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주식형펀드에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올 들어 경기회복 기대감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는 저금리에 목말라 있는 시중자금을 유혹하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99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2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이다.

자금은 주로 중국 관련 펀드에 몰리고 있다. 이날도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 95억원,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 53억원, '삼성CHINA2.0본토주식종류형자 1_A' 18억원 등 중국 관련 펀드에 자금이 집중됐다.

이에 반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34억원이 순유출됐다. 다만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할 경우 1107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이날도 2720억원의 뭉칫돈이 이탈, 10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의 설정액이 60억원 증가했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도 15억원 늘었다.

이에 반해 '마이다스베스트트리오주식A 1'은 설정액이 63억원 감소했고, 'JP모간JF코리아트러스트주식종류자 1A' 18억원, '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 1_C' 16억원 각각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의 설정액이 22억원 감소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4. 4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