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베렌트 벤츠 사장 "가격 안 올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4.02 18:10

국내 최초 '뉴 GLK클래스' 첫 선으로 서울모터쇼 본격 개막


하랄트 베렌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일 "높은 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고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렌트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침체로 수입차 시장이 위축되는데다 환율 상승 압박으로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 새로 출시될 소형 프리미엄 컴펙트 SUV인 'GLK클래스' 등으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위기를 이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렌트 대표는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GLK 클래스'의 최상급 모델 'GLK350 4MATIC'을 직접 몰고 나와 선보였다.


벤츠코리아는 새로운 'GLK클래스'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특성들을 새롭고 개성 있으면서 컴팩트한 콘셉트로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되는 새 'GLK클래스'가 독특한 스타일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춘 데다 벤츠 특유의 안전성도 돋보여 소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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