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내 수출 中企 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4.03 15:25

현장 중심의 ‘수출중소기업협의회’ 결성..현재 275업체 참여

수출 중소기업의 지원책이 현장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와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현장중심의 ‘수출중소기업협의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협의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지원제도가 현장중심으로 개선·발전하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수출유관기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중진공의 자금 컨설팅 연수 등의 지원제도와 지역특화사업과도 연계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 방안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수출 및 해외시장 관련, 교육 및 정보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의 의견 등을 나눌 예정이다.


장덕복 마케팅사업처장은 “협의회 결성으로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이 국내 수출지원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전국 15개 지역에 275개이다. 중진공은 참가대상을 넓혀 올해 500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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