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균특법에 대해 호남지역의 불균형을 고착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하는데 호남지역에 차별이 없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 2월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 14건을 통과시켰다"며 "야당이 지난 2월 국회 마지막 날 보여던 의사진행 방해에 쏟아진 안팎의 우려를 의식했는지 이번에는 성숙한 찬반토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야가 논리와 토론을 통해 견해차를 좁혀가면 4월 국회에서도 쟁점법안 합의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오늘 내일 모든 상임위를 열어 추경을 보고 받고 관련 법안을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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