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안팎에서 씽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4.02 09:41

현대차 5개월만에 6만원 돌파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과 내수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4.48%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20일 이후 5개월여 만에 6만원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도 3.69% 오르며 사흘 연속 상승세다. 사흘간 상승률은 14.57%.

3월 내수판매(완성차 주요 5개사 기준)는 전월 대비 8.5% 증가해 2월에 이어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전월 대비 각각 9.5%, 10.0% 씩 판매실적이 증가했다.


3월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3.2%에서 4.7%로 급상승해 이전 최고치였던 2009년 2월 4.4%를 경신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 점유율은 1.8%에서 2.9%로 상승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자동차시장의 혼돈 속에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현대차의 12개월 목표PER을 11배에서 12배, 기아차는 8배에서 9배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현대차는 7만에서 7만5000원으로, 기아차는 1만원에서 1만14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