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1Q 실적 모멘텀 기대-대신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4.02 08:22
대신증권은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성장에 따라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메가스터디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한 587억원,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19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악화 우려에도 고등부 온라인이 약 20%, 중등부 온라인 약 30%, 학원 매출은 약 1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경기 악화로 오프라인(학원)보다 저렴한 온라인 강의 선택이 늘면서 온라인 수강생이 증가했다"며 "특히 중등부 온라인 매출이 기대치보다 약 3% 증가한 100억원 초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불황 속에도 온라인 실적이 증가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메가스터디가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온라인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은 아니며 사교육 업체에 우호적인 입시정책과 중고등부 온라인, 학원매출 외 신사업의 실적 효과가 드러나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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