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43분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치우가 왼발로 차올린 볼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아시아예선 B조에서 북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북한은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10점을 유지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그동안 북한과 다섯 경기 연속 이어졌던 무승부 기록도 마감지었다. 역대 전적에서도 대한민국은 북한에 6승7무1패로 앞섰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여 명에 가까운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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