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해 최대 200억달러 무역흑자 난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 2009.04.02 08:52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이 올 들어 3월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마도 올 연말에는 150억~200억 달러 가까이 무역수지 흑자가 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CNBC의 마리아 바티로모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 현황을 어떻게 진단하느냐'는 질문에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는 데다 금융부문도 감독기능을 일원화하고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등 대비했기에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향후 5년간 한국 경제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과 관련 "앞으로 5~10년은 녹색기술에 집중해 다시 한번 원천기술로 세계 경제가 한 단계 올라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녹색산업은 지구의 기후변화 대책 뿐 아니라 한국의 중요한 신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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