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LED조명-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4.01 14:28
광(光) 모듈 전문기업 아이엠(대표 손을재)은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및 바이오 융복합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헬스케어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엠은 LED 감성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LED 조명을 개발하고 국내 여러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 시장지배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말 다운라이트 및 벌브타입 LED 조명을 개발해 국내 H 대기업, 수원 세무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LED 조명의 장수명 실현에 필요한 전원공급장치(SMPS)를 개발해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도 지난달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극미량의 소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의료기 개발에 착수하는 등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엠은 기존 광픽업 사업을 강화하고 LED 조명 및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올해 연결 기준 매출 4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2778억을 기록했다.

아이엠 관계자는 "세계 1위인 광픽업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LED조명과 융복합의료기기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2007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며 "주력 아이템을 3개로 늘려 외풍에 흔들림이 없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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