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판매 '2458대' 전월比 3.8%↑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4.01 14:03

내수 2119대, 수출 339대

쌍용차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내수 2119대, 수출 339대를 포함, 총 2458대를 판매해 전월(2369대)대비 3.8%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전년 동월(1만135대)대비로는 75.7%감소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액티언스포츠(851대)와 액티언(233대)이 전월대비 각각 60.6%와 41.2%가 증가해 판매를 견인한 반면, 수출은 전월(767대)대비 55.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측은 "3월 실적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내수 2000대를 넘어선 의미있는 실적"이라며 "현재 주요 수출국과 물량 증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만큼 2/4분기부터는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영업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노력과 총력 판매체제 운영으로 판매 회복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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