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380g' 가벼운 DSLR 나온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4.01 11:51

올림푸스한국, 보급형 DSLR카메라 'E-450' 공개

올림푸스가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450(사진)'를 1일 전격 공개했다.

1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무게가 380g(본체기준)에 불과하다. 또 손잡이 돌출부를 과감히 없앤 대신 그립부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여성 이용자나 가족용 DSLR카메라로 적합하다.

특히 복고풍의 디자인이 적용돼 예전의 필름 카메라와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일종의 사진 후보정 기능인 '아트필터' 기능도 내장돼 있다.


아트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인물사진에서 잡티를 없애고 보다 부드럽고 우아하게 표현해주는 '소프트 포커스' 효과와 불타오르듯 밝고 강렬한 컬러 효과의 '팝아트', 로모 사진처럼 화상 주변을 어둡게 만들어 피사체를 돋보이게 해주는 '토이카메라' 효과 등 후보정 효과를 카메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다.

풀타임 라이브뷰를 지원하며, 콘트러스트와 위상차를 동시에 검출하는 하이스피드 이매져 자동초점(AF)을 채택해 촬영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여기에 최대 8명의 얼굴을 감지할 수 있는 얼굴인식 AF, 역광에서 얼굴과 배경밝기를 최적화해주는 역광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출시일정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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