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일본에서 게임 '나이트 온라인'이 연매출 300만 달러 이상, '이터널시티(일본명 로스트 온라인)'가 200만 달러 이상, '영웅 온라인'이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이를 바탕으로 2009년에는 '폭발적' 성장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작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올해는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인 데다, '홀릭2'는 올해 1월 21일부터 정식 상용화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의 누적 매출이 100만 달러를 넘었다는 것이다.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의 성장이 정체됐다고 평가받는 일본에서 매출을 늘린 것은 현지화 전략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춰 커뮤니티 강화 등 특화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엠게임은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전부터 게임 수출을 통해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선점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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